귤 껍질 활용방법 5가지

겨울이 되면 따뜻한 집 안에서 먹는 달콤한 귤이 정말 맛있죠. 하지만 다 먹고 나면 남는 게 바로 껍질인데요, 사실 귤 껍질은 버리기 아까운 보물이에요!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답니다. 저도 집에서 매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볼게요.

1. 천연 방향제로 활용하기

귤 껍질을 모아 햇볕에 잘 말려보세요. 이렇게 말린 귤 껍질은 자연스러운 향이 나기 때문에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훌륭한 방향제가 될 수 있어요. 또한, 실내 공기를 맑게 하고 싶은 날, 말린 껍질을 끓인 물에 넣어보세요. 귤 향이 온 집안에 퍼지면서 기분까지 좋아져요!

2. 설거지할 때 기름 제거제

기름기가 많은 그릇을 설거지할 때, 귤 껍질을 활용해 보세요. 껍질 속의 천연 오일이 기름을 분해해 설거지를 더 쉽게 도와줘요. 껍질로 그릇을 문지른 후 물로 헹궈내면 깔끔하게 기름이 제거된답니다. 가끔 저는 설거지비누가 떨어졌을 때 이 방법으로 급하게 쓰기도 해요.

3. 천연 청소제 만들기

귤 껍질을 식초와 함께 넣어 두면 천연 청소제가 완성돼요. 1리터의 식초에 귤 껍질을 가득 넣어 2주 정도 숙성시키면 향긋한 청소용 식초가 돼요. 욕실이나 주방, 심지어 유리창 청소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. 귤 향 덕분에 식초 특유의 톡 쏘는 냄새가 중화되어 청소할 때도 기분이 상쾌하답니다.

4. 입욕제로 사용하기

피로를 풀고 싶을 때는 귤 껍질로 만든 입욕제를 사용해 보세요. 따뜻한 물에 신선한 귤 껍질을 넣고 몸을 담그면 귤 향이 온몸을 감싸주면서 피로가 풀려요.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껍질을 끓인 물을 사용하거나 말린 껍질을 사용하면 더 순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.

5. 천연 탈취제로 사용하기

음식 냄새가 남아 있는 전자레인지나 냉장고 안에 귤 껍질을 넣어두면 냄새가 자연스럽게 사라져요. 특히 전자레인지에 귤 껍질을 넣고 살짝 돌리면 음식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. 저는 집에 손님이 오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사용하곤 해요. 귤 향이 남아 집안 분위기가 한층 더 산뜻해진답니다.

귤 껍질, 이제 그냥 버리지 마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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